브랜드 컨설팅 스튜디오 비마이게스트(Be My Guest)의 김아린 대표는 식음료(F&B), 공간, 미디어, 패션, 뷰티 등 다양한 영역의 경계를 넘나들며 브랜드의 정체성과 세계관을 구축해 온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브랜딩 전문가이다. 어릴 때부터 미술을 시작해 예원학교를 거쳐 이화여자대학교에서 조소(조형예술학)를 전공했다. 졸업 후 프랑스 파리로 건너가 프랑스 전통 요리사 자격증(Certificat)을 취득하는 등 미술과 요리를 아우르는 독특한 이력을 쌓았다. 한국으로 돌아와 2004년에 브랜드 컨설팅 스튜디오인 비마이게스트를 설립하였으며, 완성도 높은 브랜딩을 위해 프로젝트 수를 제한하며 깊이 있는 전략을 제안해 오고 있다. 지난 20여 년 동안 90개가 넘는 브랜드를 성공적으로 탄생시키거나 리브랜딩했다. 대표작으로는 국립중앙박물관의 킬러 콘텐츠가 된 '사유의 방', SSG푸드마켓 청담, 대전 성심당 케익부띠끄, 남양유업의 백미당, 오설록 북촌, 설화수의 집, 국순당 백세주 리브랜딩 등이 있다. 김아린 대표는 단순한 시각 디자인을 넘어 브랜드가 나아가야 할 방향성과 서사를 정립하는 '앞단'의 기획에 집중한다. 특히 한국적인 요소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하여 대중과 시장을 모두 만족시키는 총체적 경험을 설계하며, F&B 브랜딩을 평범한 식재료에 가치와 이야기를 담아 마음을 울리는 추억을 만드는 '연금술'에 비유하기도 한다.

김아린
대표/비마이게스트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