NANRO USA Fellowship 2025 코호트로 함께한 지한 리 셰프는 미국 오리건주 포틀랜드에서 자란 한국계 미국인 셰프다. 뉴욕으로 자리를 옮긴 뒤 스시사바(Sushisamba), 모모야, 이벤티, 모리모토를 지나 미쉐린 3스타 스시 마사(Masa)에서 Corporate Sous Chef 를 지내며 세계 최고 수준의 스시 문법을 몸으로 익혔다. 2019년 마사에서 함께한 파트너 Taka Sakaeda, Lisa Limb 와 함께 뉴욕에 나미노리(Nami Nori)를 열었고, 지금은 뉴욕 본점을 넘어 뉴저지·플로리다까지 다점포로 확장 중인 브랜드다.
지한 리 셰프가 매일 붙들고 있는 질문은 뚜렷하다. 전통 스시 기법에 대한 존중을 지키면서도 어떻게 하면 손님이 부담 없이 매일 찾을 수 있는 형태로 다시 지을 수 있을까. 파인다이닝의 정점에서 다진 감각을 오픈 스타일 핸드롤(temaki) 이라는 훨씬 캐주얼한 포맷 안에 옮겨 낸 그 실험이 답 중 하나다. 한국계 셰프로서 한국의 미식 현장을 다시 만나는 이번 여정에 NANRO USA Fellow 로 함께했다.




